예술과 가구의 경계
멋진 디자인의 가구, 이를테면 디자이너의 체어는 하나의 오브제로서 마치 예술 작품처럼 공간의 분위기를 바뀌줍니다. 예술 특히 많은 미술 작품들은 과거 왕이나 귀족 또는 높은 계급의 성직자들이 자신의 공간을 좀 더 품위있고 권위넘치게 또는 좀더 화려하게 혹은 성스러움이 충만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 제작되어 왔다는 사실을 생각해본다면 실로 예술과 예술작품처럼 잘 만들어진 가구사이에 경계를 긋는다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 편에서는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이 블로그의 독자분들을 위해 거의 예술의 경지에 이른 가구들(또는 예술가가 만든 가구)에 대해서 살펴볼까 합니다. 예술가를 품은 영화 속 가구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명작 영화 에는 무척이나 그로테스크한 모습을 한 가구가 등장합니다. 주인공..
미술/Behind Canvas
2025. 5. 9.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