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2030 여성 여러분! 지난 3월 말에 끝난 <아트바젤-홍콩>에 다녀 오신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미술 시장이 지난 2년간의 숨고르기를 끝내고 다시 이륙하려는 느낌이 드네요. 아트 바젤 홍콩 2025가 성황리에 종료되면서, 이제 미술 애호가들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6월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아트 바젤>의 메인 이벤트를 향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Art Basel 2025의 주요 트렌드, 주목할 신진 작가들, 그리고 변화하는 아트 마켓 흐름을 소개해드릴게요. 미리 알아두면 좋을 정보들로 가득하니, 미술품 투자나 아트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참고하세요!
올해 아트 바젤 바젤 에디션에서는 새롭게 ‘Premiere’ 섹터가 도입됩니다. 최근 3년 이내에 제작된 작품만을 선보이며, 신선한 시선을 지닌 신진 작가들에 집중합니다. 사실 글로벌 미술 시장이 정체에 접어든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너무 고가의 작품에만 시선이 몰리다 보니 저변 확대가 정지된 것도 큰 이유이거든요. 점점 미술 시장이 큰 손에만 집중하면 안된다는 걸 이젠 깨달은 걸까요?
아트 컬렉팅은 더 이상 일부 상류층만의 취미가 아닙니다. £5,000 이하의 작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며, 2030 세대의 첫 구매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2030은 더 이상 미술 시장의 구경꾼이 아니라 메인 타켓이 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글로벌 상위권 갤러리 매출의 상당 부분을 이들 Z세대가 차지한다는 <Art Market Report>의 조사 보고도 있으니까요
🎯 Tip: 아트바젤 현장에서도 ‘First Collector’ 프로그램 체크해 보세요!
디지털 프린트와 한정판 에디션이 인기를 끌며, 프린트 작품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중간 가격대이면서도 투자 가치가 높아졌다는 분석도 있어요. 또 다른 인기 비결은 예전엔 보기 힘들었던 슈퍼 스타들의 프린트 작품들이 대거 시장에 풀리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게르하르트 리히터" "쿠사마 야요이" 같은 작가의 인기 작품들이 프린트로 시장에 나오고 있는데 에디션 숫자가 1000 전후가 될 정도로 많은 양을 풀고 있어서 가격도 매우 착하게 나오고 있어요. 꼭 투자가 아니더라도 세계적인 대가의 오리지날 작품을 직접 소장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이기도 해요
아트바젤 홍콩에서 주목을 받은 이들 작가들은, 올해 바젤 본 행사에서도 큰 주목을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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