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멋진 디자인의 가구, 이를테면 디자이너의 체어는 하나의 오브제로서 마치 예술 작품처럼 공간의 분위기를 바뀌줍니다. 예술 특히 많은 미술 작품들은 과거 왕이나 귀족 또는 높은 계급의 성직자들이 자신의 공간을 좀 더 품위있고 권위넘치게 또는 좀더 화려하게 혹은 성스러움이 충만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 제작되어 왔다는 사실을 생각해본다면 실로 예술과 예술작품처럼 잘 만들어진 가구사이에 경계를 긋는다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 편에서는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이 블로그의 독자분들을 위해 거의 예술의 경지에 이른 가구들(또는 예술가가 만든 가구)에 대해서 살펴볼까 합니다. 예술가를 품은 영화 속 가구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명작 영화 에는 무척이나 그로테스크한 모습을 한 가구가 등장합니다.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