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클래식의 선율이 계촌마을의 산야를 타고 흘렀다올해로 11회를 맞이한 계촌클래식축제가 금년에는 6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에 걸쳐 강원도 평창군 계촌마을에서 펼쳐졌습니다. 자연과 음악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국내에서 보기드문 야외 클래식축제인 계촌클래식축제는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을 정도로 한 번 다녀오면 다음 해를 기다리게 되는 엄청난 축제인데요, 이제는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2030 세대에게 꽤나 입소문이 난 상태라 매년 티케팅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마지막 날 조성진의 공연이 하이라이트였는데 올해는 2일차인 6월7일 메인 공연이 열렸습니다. 올해의 메인 무대 중심에는 세계 무대를 누비는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준비하고 ..